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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치료받는것도 축복
이름 bayer 작성일   201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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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진순,  죽을 고비를 몇 번 넘긴 저처럼 동물복지에 대해서 절실하게 느껴본 친구들이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난 6월 1일 나는  친아들은 아니지만 아들같은 둥이와 같이 뒷 동산 풀밭에서 뛰어 놀다가 뒷 정강이를 뾰쪽한 물질에 찔려 피부가 갈라져 꽤나 많은  피를 흘리고 지금도 잘 딛지를 못할 정도의 충격으로 다리를 절게 되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허지만 사고가 난 몇 시간이 흘러서야 농원 가족들의 눈에 띄게 되었고 가족들은  큰 상처가 아니라고  약만 발라주었습니다. 그러나  내가 사고가 난 것을 연락 받고 오신 주인님은 상처부위를 관찰하시더니 이러한 창상은 피부를 봉합하여야 한다면서 나를 병원에 데리고 가서 봉합 할 수가 있었답니다.

 

치료받는 과정의 일이간 하지만  찾아간 동물병원에는 마침 파보바이러스에 감염된 달마시안이 치료를 받고 있어서 주인님은 아픈 나를 데리고 병원 밖에서 치료가 끝나고 소독이 완료 될때까지 기다리셨습니다.   주인님은 소독하는 것을 확인하시고도 5분 이상   시간이 경과된 후에  진료대에 나를 올려놓으시고 수의사가 봉합을 하도록 도와 주셨습니다. 아마도 시간이 지체된 것은  지혈이 되어있다는 점과 제가 충분하게 백신이 되어있다는 것을 아셨지만  조금전 장염 치료받았던 진료대에 올려 놓은 것이 몹씨나 걱정이 되셨던 모양입니다.  

 

물론 주인님은 우리들에게 1년에 한번씩  DHPPL백신과 켄넬코프 백신을 접종하여 주시고 얼마전 화성시에 광견병이 발생하였을 때에는 광견병 사독백신을 저와 둥이에게 접종하시었지요. 여하튼 처음에는 다리의 통증 때문에 아무도 손을 대지 못하게 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번쩍 들어 차에 태워 치료를 받게 한 주인님은 나를 벌써 두 번이나 구해주신 정말 고마운 분이지요.  나는 그래서 주인님이 상처를 돌보시며 창상에 살균 스프레이제제를 분무하는 동안에도 가만히 있게 된답니다.  

 

사람들은 우리들도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선진국의 사례를 들어 동물복지 법령을 만들고  그 법안에 충분한 공간,  충분한 물, 좋은 먹거리 등을 제공하여야 한다고 하지만 창상을 당하거나 질병에 감염된 견공들이 높은 병원비 때문에 병원을 가지 못하고 죽어 간다면 다른 복지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   좋은 주인을 만나거나 아니면 돈이 많은 주인들을 만나는 견공들은 살고 그렇치 못하는 견공들은 치료를 받는 것 조차 힘든 나라에 산다면  복지를 거론할 자격이 없는 것이지요. 잘 먹고 잘사는 것도 중요하고 사람들에게 아동복지를 증가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희들이 아플 때 무료 또는 저비용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는 다면 힘든 것이지요.  

 

사람들은 의료보험이 있어 감기만 걸려도 병원을 찾지만 우리 동물들은 높은 치료비 때문에 병원을 찾지 못하고 흙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면 너무나 불쌍한 것이지요.  그래서 소나 돼지, 닭들은 병이나면 관공서 병리실에서 질병의 진단을 무료로 하고 예방대책을 세워주는 것 처럼 우리 견공들도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병리실에서 무료로 진단을 받을 수 있다면  그 것이 정말 좋은 일이 아닐런지요 ? 얼마전 주부클럽 중앙회 회장께서 동물이 병에 걸렸을때 사람처럼 동물약품약사제도를 만들어 약품 투여가 가능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셨다죠 . 아마도 지자체의 병리실과 동물약사 제도가 만들어 진다면 진정한 동물복지를 실천하는 세계적인 선망의 대한민국이 될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도 진료를 받을 권리를 주시기바랍니다.

 

청려원.바이엘동물약품(주) 반려동물 문화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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